주택공사 충북지사가 도내에서 최초로 10년 장기임대주택을 분양키로 해 무주택 서민들의 내집을 마련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택공사는 가경동 1단지에 21평형 350세대 임대보증금 1천288만원에 월 임대료 10만9천120원, 21평형 171세대 임대보증금 1천277만원에 월 임대료 11만270원에 각각 21평형을 장기 임대한다. 또 24평형 40세대는 임대보증금 1천479만원에 월 임대료 14만6천50원을 내면 21평형처럼 10년간 장기 임대를 할 수 있고 아파트 구조는 벽식·계단식이며 지역난방이 공급된다.

주택공사는 오는 26일과 27일 신청접수를 받으며 계약체결은 오는 7월4일과 5일 분평주공 주택 전시관에서 하며 입주 예정일은 오는 2002년 8월이다.

신청자격은 현재 세대주가 본인 또는 배우자를 포함해 세대원 전원이 무주택자만 해당되며 당해 세대의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의 70%인 167만원이하만 가능하다. 또 60세이상인 직계존속이나 장애인인 직계존속을 부양하고 있는 호주승계 예정자는 세대주가 아니어도 신청이 가능하다.

주택공사는 그동안 분평지구와 가경지구에 임대 또는 전세아파트를 공급하고 임대아파트의 경우 5년 임대후 분양조건이었으나 이번에 임대하는 가경1지구는 10년 장기임대에 재임대가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주택공사 판매부 290-3203∼5로 하면 된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