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국제공항의 활성화를 위한 외국인 투자방안에 대한 연구용역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충북도의회 최영락 의원은 22일 제189회 임시회 폐회에 앞서 가진 5분 발언을 통해 이같이 주장하고 건교부가 청주공항 활성화 타당성 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점에 대한 공식해명을 요구했다.

최 의원은 이와 함께 “청주공항 활성화 문제는 오송기점역 유치와 수도권총량제 완화 등에 가려 도민의 관심을 끌지 못하고 있으나 시기를 놓치면 충북발전에 치명적인 결과를 불러올 것”이라며 “충북도는 건교부의 눈치만 볼 것이 아니라 독자적으로 강력하게 연구용역을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앞서 독일 에어로컨설턴트사는 청주공항에 대한 투자와 관련, 1차 예비타당성조사를 마쳤고 외국인 투자가 이뤄질 경우 항공수요와 공항개발계획, 투자비용 분석 등 2차 타당성조사를 실시한다고 제안했다.

최 의원은 건교부가 인천공항 활성화를 위해 청주공항 발전을 외면하는 반면 전주국제공항 건립 등을 추진하는 등 지방경제활성화를 위한 충북도의 노력에 도움을 주지 않는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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