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시작된다는 입춘인 이번 주말에는 낮 기온이 높아 비교적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3일 전국적으로 맑은 가운데 당분간 큰 추위는 없겠다”며 “4일 밤부터 5일 오전 사이 충청 일부지역에 3cm 내외의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2일 예보했다.

입춘인 4일 기온은 청주 -3~6도, 충주 -5~7도, 대전 -4~7도, 세종 -5~6도, 천안 -5~6도 등으로 낮 기온이 6~7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5일 기온은 청주 -1~3도, 충주 -2~3도, 대전 -1~4도, 세종 -2~4도, 천안 0~4도 등으로 전날과 마찬가지로 낮 기온이 높아 비교적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다음주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날씨가 다시 추워질 것으로 내다봤다.

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주말사이 내리는 눈이나 비가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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