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5만~6만원 추가 지원 혜택도

청주시가 올해 집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아이 돌봄 서비스 지원을 확대한다.

시는 1일 ‘가정방문 보육 바우처’ 사업을 출·퇴근 시간대의 시간제 돌봄과 영세 자영업자의 종일제 돌봄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던 아이돌봄서비스를 출·퇴근 시간대를 포함,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이용 시간 확대에 따른 추가 지원금은 소득별로 월 7만원에서 21만원이다.

지원금 할인 대상 폭도 기존 전국 가구 평균 소득 기준 100∼200%에서 100∼220%로 넓혀, 더 많은 가정이 월 5만∼6만원의 추가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그동안 증빙이 어려워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던 영세 자영업자 역시 현장 실사를 통해 맞벌이 사실이 확인되면 지원 받을 수 있다.

찾아가는 아이돌봄서비스는 만 0세에서 9세까지 아이를 대상으로 하며, 부모 소득과 아이 나이에 따라 이용금액이 차등 지원된다.

또 시는 꼭 필요한 가정에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읍·면 단위 지역의 아이 돌보미에게 월 3만원의 교통비를 보조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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