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9개 개인·단체 참여…청년예술가창작환경지원사업 등 이달부터 신청 접수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경식)은 ‘2017 지역협력형사업’의 6개 사업 공모를 마감했다.

지역협력형사업은 △충북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 △창작거점공간지원사업 △충북자유기획지원사업 △우리가락우리마당지원사업 △충북공동창작작품지원사업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 등이다.

이번 공모에는 도내·외 519개의 문화예술단체 및 개인이 참여했다. 충북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은 23건이 증가했고 충북자유기획지원사업은 신청 대상자의 집중 신청으로 인해 감소됐다.

충북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은 문학이 163건(개인 128건·단체 35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미술은 94건(개인 43건·단체 51건), 영상 26건, 음악 75건, 무용 11건, 연극 17건, 전통예술 50건, 국제교류 21건, 다원예술 14건 접수됐다.

창작거점공간을 중심으로 예술가들의 창작 및 교류협력을 증진하는 ‘창작거점공간지원사업’은 총 5개의 단체가 신청했으며, 지난해의 성과를 연속적으로 이어나갈 단체들의 신청이 많았다.

전통예술을 통해 지역의 명소화와 국악의 대중화를 목적으로 하는 ‘우리가락우리마당지원사업’은 5개의 단체가 신청했다. 올해는 지자체와의 자유로운 연계 속에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하고 수준 높은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충북자유기획지원사업’은 일회성 사업 발표에 대한 신청자격 강화로 인해 지난해 대비 7개 감소한 19개의 단체가 접수됐으나, 지역의 자원을 소재로 문화예술단체들의 자유로운 기획사업이 다수 들어와 새로운 형식의 프로젝트가 나올 것을 기대하고 있다.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은 도내 공공 공연장의 많은 관심 속에 6개 지역의 공공 공연장에서 서로 다른 10개의 공연예술단체가 협약 후 신청했다.

특히 충북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은 공정한 심의를 위해 문학(개인)분야의 무기명 원고 심의, 연극·무용·음악·전통예술 분야의 인터뷰 심의를 강화했다.

향후 지원사업으로는 도내의 청년예술가들의 작품활동비를 지원하는 ‘청년예술가창작환경지원사업’과 충북미술가의 서울 전시 운영비를 지원하는 ‘충북미술가 서울전시회 운영비 지원사업’이 1일부터 10일까지 접수를 시작한다.

또 아마추어 생활문화예술동호회에게 전문예술가를 파견 지원하는 생활문화예술플랫폼 사업은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생활문화예술플랫폼 홈페이지(www.cbfcal.or.kr)’에서 신청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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