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록서원 등 16개소 대상

청주시는 올해 향토유적 보수 정비를 위한 사업비로 4억원을 확보했다.

향토유적은 문화재로 지정되지 않은 사료 중 향토적·역사적·학술적으로 보존가치가 있는 것으로, 청주시에는 현재 178개소의 향토유적이 분포하고 있다. 이중 정비 대상은 16개소다.

시는 지난해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향토유적 관리자로부터 사업 신청을 접수받았으며, 관계전문가와 현지조사 후 향토유적 보호위원회를 개최해 훼손 상태가 심각한 향토유적을 우선 적용해 보수대상을 선정했다.

청주시유형유적 제96호 백록서원은 지붕이 훼손되고 누수가 진행 중이며 기둥에 흰개미 피해 등 문화재 훼손 및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어, 지붕 및 기둥 보수를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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