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금가초등학교(교장 강순희)와 수안보초등학교(교장 김응환)가 100대 우수방과후 학교에 선정됐다.

교육부 주최로 18일 더케이호텔서울 3층 거문고홀에서 열린 제8회 방과후학교대상 시상식에서 ‘100대 우수 방과후학교’로 선정돼 인증패를 수여 받았다.

2008년부터 학생 수의 급격한 감소로 2010년 폐교 대상교가 되었던 금가초는 2010년부터 명품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으로 승마, 골프, 플루트 등의 방과후 프로그램을 운영, 차별성을 내세워 학급 수 2배 증가와 학생 수 5배 증가라는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금가초는 아동들의 꿈과 끼 발산을 위한 ‘금가 T.O.P. 명품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 2013년과 2014년 2년 연속 충주 방과후학교 성과보고회 ‘우수상’ 수상을 수상하는 한편 2015년 ‘충북 방과후학교 Best-School’에 선정된 바 있다.

수안보초는 학생들의 문화·예술적 감수성을 신장시키고 지역 사회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전교생이 국악관현악단 프로그램을 포함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무료 운영, 사교육비 절감은 물론 지역 주민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지역 각종 행사에 참여해 왔다.

특히 지난해 10월 ‘2016 예술꽃으로 엄마 향기 찾기 in 베트남’ 행사를 기획, 호치민시 등에서 3차례의 작은 공연과 지역문화 탐방을 통한 문화교류 행사도 가졌다. 

김응환 수안보초 교장은 “농촌의 작은 학교이지만, 학생들은 꿈을 크게 꾸고 학교는 학교 교육과 방과후학교 운영을 통해 그 꿈을 이룰 수 있게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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