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한 한파가 몰아닥친 지난 15일 전남 여수 수산시장에서 불이 나 점포가 순식간에 잿더미로 변하는 등 최근 전국 곳곳에서 크고 작은 화재가 잇따랐다.

이에 예산소방서(서장 이일용)는 지난 17일 설 연휴를 맞아 전통시장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하고 관계자 간담회 등을 통한 재래시장 화재위험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켜 화재를 예방코자 현지 확인 및 점검을 실시했다.(사진)

이 서장은 상설시장 관계자와 이용객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소방시설 설치유지 상태, 관계자 자율 방화관리능력, 화재 발생 시 초동대응대책 수립 등을 현지 확인했다.

또 상설시장 관계인과의 간담회를 통해 효율적인 소방안전관리체계 확립과 대형화재 예방을 위한 자율 안전관리환경 조성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서장은 10년 이상 노후소화기는 교체하는 등  초기 화재 진압에 필수인 소화기 관리를 철저히 하고 화기 및 전기안전관리를 당부하며 한건의 화재 및 안전사고가 없는 따뜻하고 정이 넘치는 설 명절이 되길 바란다며 예산소방서 전직원은 전통시장 화재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