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산불을 막기 위해 전국에 산불방지인력 2만1천명을 운용하고, 산불 신고 후 30분 이내에 현장에 도착하도록 하는 ‘산불 헬기 골든타임제’ 운용을 강화한다.

산림청은 예년보다 일주일 앞당긴 오는 25일부터 5월 15일까지를 ‘봄철 산불 조심 기간’으로 정하고 본격적인 산불방지 체제에 돌입한다고 18일 밝혔다.

산불위험이 큰 봄철(1월 25일∼5월 15일)과 가을철(11월 1일∼12월 15일) 산불 조심 기간을 운영하고, 3월 중순부터 4월 중순까지를 대형산불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해 총력 대응한다.

산불 상황 관제시스템을 첨단화하고 유관기관과 산불정보를 공유해 신속하고 정확한 관리에 나서며, 마을 단위에서 자발적으로 소각행위를 근절하도록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 캠페인’을 확대한다. 산불 신고 단말기, 앱과 연계한 산불 상황 관제시스템으로 피해 상황을 빠르게 파악하고, 산불 헬기 ‘골든타임제’를 강화한다.

오는 8월에는 제주 산림항공관리소의 문을 열고 하반기에 헬기 2대를 추가 도입하는 등 헬기진화 역량을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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