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통한 도시재생을 위해 ‘행복나눔 공동체 활성화사업’을 벌인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주민들간 협력을 통해 살기좋은 마을을 만드는 것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모이자’, 해보자’, ‘가꾸자’ 등 3개 유형으로 나눠 110개 모임에 모두 2억3천500만원이 지원된다.

‘모이자’ 사업은 신규공동체 지원사업으로, 마을활동을 처음 시작하려는 2인 이상 주민모임이면 신청할 수 있다. 50개 모임에 1천500만원이 지원된다.

‘해보자’ 사업을 통해선 마을텃밭과 마을미디어, 마을학교, 마을워크숍 등 주민역량을 강화하는 프로젝트 사업이나 2개 이상의 마을공동체 협업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마을공동체 활동 경험이 있는 5인 이상의 주민모임이나 2개 이상의 공동체가 함께하는 모임이면 신청할 수 있다. 50개 공동체에 1억5천만원이 지원된다.

이밖에 ‘가꾸자’ 사업은 개개의 공동체가 동네별 네트워크를 구성해 학습, 워크숍, 세미나 등을 통해 마을역량을 강화하는 것으로, 10개 공동체에 7천만원이 지원된다.

다음달 17일까지 대전사회적자본지원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되고, 지원대상은 다음달 말에 발표될 예정이다. 사업설명회는 다음달 1일 옛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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