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11시58분께 충북 증평군 용강리 1층짜리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다. 당시 거실에 쓰러진 채 발견된 집주인 A(72)씨는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이 화재로 주택내부 50㎡가 불에 타 소방서추산 1천700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충북노인보호전문기관은 불이 나기 약 30분전 A씨로부터 자살을 암시하는 내용의 전화를 받고 112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충청매일 CCD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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