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태평양 기독교학교연맹(APFCS) 제10차 총회·국제콘퍼런스’가 17일부터 이틀간 대전 목원대학교에서 열린다.

이 행사에는 일본, 중국, 대만, 필리핀 싱가포르 등 아시아 신학대학 관계자들이 참가해 아시아 태평양지역 기독교 대학의 결속을 다지고 지역 내 사회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공동 교육목표를 논의한다.

남북분단 상황에 대처하는 한국어 교육, 이민자 이동에 따른 사회통합, 양극화에 따른 사회문제 등을 주제로 기독교 교육이 나아갈 방향에 대한 의견도 공유한다.

박노권 목원대 총장은 “아시아 태평양지역 기독교 학교가 함께 모여 시대의 문제를 인식하고 함께 풀어가기 위해 만난다는 것은 여러모로 큰 의미가 있다”며 “서로 대화를 통해 배우고 발전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