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가 농가의 고부가가치 소득원 육성을 위해 기능성약용수목 생산기반 구축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웰빙을 추구하는 소비자의 기호에 맞는 옻나무, 엄나무, 헛개나무, 구찌뽕, 산청목, 마가목, 오가피나무 등 묘목 구입 비용의 60%를 지원한다. 사업 대상은 제천시에 거주하는 시민으로 관내 토지에 재배를 희망하는 농가로 신청서류를 구비해 농지소재비 읍면동사무소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이번 사업을 위해 총 2억5천만원을 마련하고 13.9ha에 묘목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소득자원 개발과 유휴지 활용을 통해 약초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