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반 확충 등 3대 전략 목표 세워
농가 안정적 판매수익 창출 기대

단양군은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통합마케팅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16일 군에 따르면 통합마케팅 효율적 추진을 위해 농산물마케팅의 효율적인 관리와 기반 확충, 마케팅 전략화를 통한 농업 경쟁력 강화, 지역전략작목의 고부가 가치 창조 등 3대 마케팅 전략 목표를 세웠다.

먼저 군은 농산물 산지유통활성화 중장기 플랜을 수립하고 유통활성화 방안과 농업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목표를 마련했다.

이와함께 농업회사법인 단고을(주)의 공공성과 효율성을 강화하고 민·관이 모여 생산부터 마케팅까지 이야기하는 농산업 발전 협의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지하철, 시외버스, TV, 신문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한 홍보로 공동 브랜드 ‘단고을’의 인지도 가치 향상을 꽤하고, 지역 농·특산물과 연계된 관광 상품도 구상 중에 있다.

군은 지난해 12월에 지역농협 3곳과 통합마케팅 조직 구성·운영, 마케팅 통합화·규모화·전문화를 위한 유기적 협조, 소량 다품종 농산물 수매사업 등 유통 협력사업 추진 등에 관해 협약을 맺기도 했다.

산지유통 활성화를 위해 직거래 농산물 택배비, 직거래 차량용 농산물 홍보 광고, 박람회 참가, 마케팅 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여름철 성수기인 7월과 8월에는 단양농산물 한마당 행사와 단양 아로니아 축제를 열어 관광객들에게 단양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릴 예정이다.

지역 농·특산물 온라인 홍보 강화를 위해 온라인 쇼핑몰 입점 홍보 판매, 온라인 쇼핑몰 물류비, 명품농산물 TV홈쇼핑 마케팅 등을 지원한다.

소비자가 만족할 수 있는 명품 농산물을 생산을 위해 18억5천800만원을 투자해 18종의 지원 사업도 추진한다. 주요사업으로는 소규모 저장유통시설, 원예작물용 작업대, 대표 농산물 포장재 등의 지원, 농산물우수관리(GAP)인증 재배농가 육성 등이다.

군 관계자는 “산지유통을 선도하는 혁신적인 농산물통합마케팅을 통해 시장교섭력과 소비지마케팅을 강화해 농가의 안정적인 판매수익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