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미김·친환경버섯 등 5만원 이하 판매

보령시가 청탁금지법인 일명 김영란법 시행 첫 명절을 맞아 가성비 ‘갑’인 ‘만세보령 농특산품’ 홍보에 발벗고 나섰다. 시는 농촌진흥청이 최근 실시한 전국 농식품 소비자 패널 대상 설문조사에서 구매를 줄였다고 응답한 소비자가 40% 이상으로 나타났고, 앞으로도 구매를 줄이겠다는 응답이 41.5%로 나타나, 청탁금지법으로 인한 선물용 농식품 구매의 영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저렴하면서도 고품질인 ‘만세보령 농특산품’의 비교우위와 우수성을 널리 알려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는 것이다.

만세보령 농특산품은 ‘만세보령쌀 삼광미 골드’와 보령산 ‘조미김’, 천북 굴, 간재미, 도미 등 ‘청정 해산물’, ‘머드화장품’, ‘친환경버섯’이 중저가의 실속형 선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만세보령쌀 삼광미 골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한 대한민국 명품쌀 선정 시상식에서 2015년에는 전국 1위인 ‘최우수’, 지난해에는 ‘우수’로 선정돼 2년 연속 최고의 명품 쌀로 인정을 받았다.

품질, 향, 외관, 맛 등 모든 분야에서 최고로 입증을 받은 삼광미 골드는 택배비 포함 10kg 기준으로 2만2천원, 20kg는 4만3천원에 판매되고 있으며, 만세보령농협쌀조합 공동법인(☏041-931-1345) 또는 시중 마트에서 구입할 수 있다

보령산 맛김은 매년 설과 추석 명절에는 조미김 전체 매출액의 70%를 차지할 정도로 선물용 인기 상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또 김 원재료 가격이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선물세트는 1만원에서 3만원 사이에 판매되고 있으며 구매는 포탈사이트에서 ‘보령 김’ 등으로 검색해서 구매할 수 있다.

보령 앞바다에서 어획되는 수산물인 도미·우럭, 천북 굴 등 제철 수산물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일반 소비자 가격으로 도미·우럭 등 횟감은 1kg에 1만5천원~3만원, 천북 굴은 현지에서 한 포대에 2만원, 깐 굴은 1kg 1만5천원에 살 수 있고, 각 수산시장마다 택배로도 판매하고 있어 편리하게 선물할 수 있다.

지난해 대한민국 베스트셀링 친환경화장품 부문 대상을 수상한 ‘보령머드화장품’은 설 명절을 맞아 이달 말까지 품목별 10~40% 할인 판매를 시작했다.

보령의 바다 진흙을 이용한 머드팩 등 27종의 머드화장품을 3만원 이상 구입할 경우 택배비가 면제된다.(보령시 관광과 머드사업팀 ☏041-930-3526~7)

보령의 친환경버섯은 미산면에서 100m 암반수를 이용해 재배한 무공해 친환경 참나무 표고버섯과 서울·경기지역 학교에 납품될 정도로 품질을 인정받고 있는 무농약 건양송이버섯은 맛과 향이 뛰어나 선물세트로 인기가 좋다.

보령 친환경버섯 영농조합법인에서는 설 선물세트 판매를 위해 포장지를 단순화하고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실속세트를 준비했다. 인기상품으로는 보령친환경 알뜰버섯세트(2만8천원)와 알뜰건양송이세트(2만9천원)가 있으며 3만~5만원 대의 생표고버섯 선물세트도 절찬리 판매중이다. (보령친환경버섯영농조합법인, http://forestmall.cnfar m.co.kr, ☏041-932-4494)

이밖에 축산농가에서도 돼지고기와 한우 등을 시중가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보령농특산품은 우체국쇼핑몰(http://mall.ep ost.go.kr)에서도 ‘보령장터’를 검색하면 우수한 만세보령 농특산품을 저렴하게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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