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라스팔마스 5대 0 대파

▲ 메시가 15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린 라스팔마스와 경기 1대 0으로 앞선 후반 7분, 팀의 두 번째 골을 넣은 뒤 엄지를 들고 있다.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FC바르셀로나가 골잔치를 벌이며 대승을 거뒀다.

바르셀로나는 15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린 2016-2017시즌 프리메라리가 18라운드 홈 경기에서 루이스 수아레스의 2골과 리오넬 메시의 1골 등을 묶어 라스팔마스에 5대 0으로 대승했다.

바르셀로나는 11승 5무 2패(승점 38점)를 기록하며 2위로 올라섰다. 아직 두 경기를 덜 치른 선두 레알 마드리드(승점 40)와는 승점 2 차이다.

각각 2골과 1골을 넣은 수아레스와 메시는 이번 시즌 나란히 시즌 14호골을 기록하며 득점 공동 선두가 됐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14분 만에 선제골을 만들었다. 안드레 고메스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낮은 크로스를 수아레스가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전반을 1대 0으로 마친 바르셀로나는 후반 들어 화력을 폭발시켰다.

후반 7분 상대 골키퍼가 공을 놓친 것을 틈타 메시가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이어 5분 뒤 수아레스가 추가골을 넣어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2분 뒤에는 아르다 투란이 득점에 가세했고, 후반 35분에는 알렉시스 비달이 대승을 완성하는 5번째 골을 넣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