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이인제 전 최고위원은 15일 제19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이 전 최고위원은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선 전 조기 개헌은 불가능하고 대통령이 되면 6개월 안에 분권형대통령제로 바꾸겠다”면서 “경제·교육·노동·복지 등 내정은 내각제로, 외교·안보·국방·통일 등 외정은 직선 대통령으로 권력구조를 바꾸어야만 한다”고 말했다.

이 전 최고위원은 “이는 저의 확고한 신념으로 경제, 사회개혁을 쾌도난마처럼 빠르고 강력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전 최고위원은 친박(친박근혜)계로 통하며, 대선 출마 선언은 1997년 이후 이번이 네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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