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북만 노동가능인구·취업자 수 늘어

지난해 충청지역 경제활동 참가율이 전년과 대동소이한 것으로 조사됐다.

11일 충청지방통계청의 연간 고용동향에 따르면 대전의 지난해 경제활동 참가율은 62.4%로 전년 62.2%보다 소폭 상승했다.

경제활동 참가율은 15세 이상 인구(노동 가능 인구) 중 경제활동을 하고 있는 사람들의 비율이다.

경제활동 참가율의 소폭 향상은 노동 가능 인구의 감소(-9천명)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경제활동 인구는 전년보다 4천명이 감소했다.

고용률은 60.4%로 전년 대비 0.3%포인트 상승했으나 전체 취업자는 77만5천명으로 2천명이 줄었다. 가사 또는 통학 등으로 노동시장에 참여하지 않은 비경제활동인구는 48만3천명으로 전년 대비 6천명(1.1%) 줄었다.

충북의 경제활동 참가율은 63.6%로 전년 63.9%보다 소폭 낮아졌다. 노동 가능 인구는 134만1천명으로 전년보다 1만명이 늘어났다. 경제활동 인구도 85만2천명으로 2천명이 증가했다.

고용률은 61.9%로 0.3%포인트 하락했다. 취업자는 83만명으로 2천명 늘어났다.

비경제활동인구는 48만9천명으로 8천명(1.6%)이 증가했다.

충남지역의 경제활동 참가율은 64.0%로 전년 64.6%보다 0.6%포인트 낮아졌다.

노동 가능 인구는 198만3천명으로 6만8천명(3.5%)이 늘어났고 경제활동인구도 126만8천명으로 3만1천명(2.5%) 증가했다.

취업자는 122만8천명으로 3만4천명(2.8%) 늘었으나 고용률은 62.0%로 0.4%포인트 하락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71만5천명으로 전년 대비 3만7천명(5.4%)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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