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6억 들여 인삼엑스포 개최 준비 등 추진

금산군이 인삼과 약초 세계화·명품화에 박차를 가한다. 11일 군에 따르면 올해 총 37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금산세계인삼엑스포 성공개최 준비, 생산 분야의 안전성 확보, 가공과 유통 투명성, 연구·수출 분야 확대 등 인삼약초 세계화·명품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금산읍 신대리 일원 참뱅이들에 12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인삼엑스포 광장과 주차장을 조성하고 금산인삼농업의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에 따라 18억원을 들여 금산인삼관 리모델링도 함께 진행한다.

또 금산인삼의 안전성, 유통개선, 연구 등 인삼산업 전반에 대한 개선을 추진하고 GAP·GMP인삼 생산을 위한 안전성 분석지원, 인삼철재해가림시설지원, 인삼농기계 지원, 인삼저온저장고 지원, 인삼포 발효부숙제 지원 등 지속적인 고품질화 지원에 나선다. 특히 영국, 스리랑카, 뉴질랜드 등 시장 개척과 인삼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베트남 등 7개 국가에 금산인삼 해외 시장 홍보·마케팅 강화를 위해 금홍매장 3개소 개설 등 총 54개소의 금홍매장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인삼을 이용한 신소재와 신제품 개발, 흑삼의 개별인정형 원료 등록, (재)금산국제인삼약초연구소 R&D 기능 강화를 통해 연구 분야의 경쟁력 높인다.

더불어 약령시장 환경개선, 백수오와 지황 등 약초주산지 생산지원, 발효약초를 이용한 바이오소재 개발, 친환경 약초생산단지 조성, 약초가공시설, 우수약초 포장재 지원, 약초 안전성 검사비 지원 등 약초분야에도 과감히 투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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