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체험 페스티벌 창업경진대회 최우수상

▲ 1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7년 진로체험 페스티벌 창업경진대회’에 참가한 청주고 창업동아리 ‘스투퍼’팀의 아이템이 관람객으로부터 관심을 받았다. 이날 청주고 학생이 제품 설명을 하고 있다.

특성화고 학생들이 아닌 일반고 학생들이 톡톡튀는 아이디어 전국 창업경진대회에 참가해 눈길을 끌고 있다.

충북 청주고등학교(교장 류철우) 창업동아리 ‘스투퍼(STUPER)’팀이 1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7년 진로체험 페스티벌 창업경진대회’에 참가해 종합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경진대회 참여 학교 중 특성화고, 마이스터고가 대부분인 가운데 도내에서는 유일하게 인문계 고교인 청주고가 참여해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인문계고 창업동아리의 성공적 첫 도전이 의미 있는 점으로 꼽히고 있다.

청주고 김도훈·임태성(2년)·김성민·박세홍(1년)군 등 4명으로 구성된 창업동아리 ‘스투퍼’팀은 ‘가림’이라는 칸막이를 아이템으로 참가했다.

‘가림’은 주로 식당과 사무실, 행사장 부스 등 다양한 곳에서 활용할 수 있는 칸막이로 기존 칸막이와는 달리 구조가 간단해 설치와 해체가 용이하다. 또 비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위생적인 보관이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스투퍼는 대회에 앞서 열린 예심을 거쳐 29개팀에 최종 선발돼 이날 경진을 펼쳤다.

‘2017년 진로체험 페스티벌 창업경진대회’는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서 주관한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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