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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재경 칼럼] 정유년이 밝았다
경영학박사
2017년 01월 11일 (수) 17:40:25 충청매일 webmaster@ccdn.co.kr
   

이제 2017년 정유년(丁酉年)이다. 지난해에는 국가적으로 너무도 어렵고 힘든 기억이 많은 해였다.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가결은 역사상 전례가 없는 사상 초유의 사태였다. 우리 국민들이 다시는 기억하고 싶지 않은 좋지 못한 다사다난했던 한 해였다.

영국의 역사학자 에드워드카아는 그의 저서 ‘역사란 무엇인가’에서 역사란 과거와 현재의 대화라고 언급했다. 역사는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사이에 끝없이 이어지는 대화로서 계속해서 반복된다는 것을 암시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와 같은 아픈 과거는 다시 반복이 되지 않기를 바란다.

2017년 정유년은 붉은 닭띠의 해이다. 예로부터 닭은 어둠을 물리치고 새벽을 알리는 상서로운 동물로 여겨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풍요와 다산을 상징하고 있다. 닭은 여명(黎明)과 축귀(逐鬼)를 상징하여 닭이 우는 소리와 함께 새벽이오고 어둠이 끝나며, 밤을 지배하던 마귀나 유령이 물러간다고 보고 있다. 유난히 힘들었던 한해가 지나고 붉은 닭의 해가 시작 되면서 광명의 세상이 밝아오기를 간절히 바래본다.

필자는 새해 첫날에는 사랑하는 가족들과 부산 송정해수욕장에서 해돋이를 보았다. 새벽 이른 시간부터 많은 사람들이 저마다의 간절한 소원을 가지고 해맞이를 하며 두손모아 기도하는 모습을 보았다. 어떤 이는 해는 매일매일 떠오르는데, 왜 새해 첫날 떠오르는 해를 간절히 기다리는 것인가?하며 의문을 갖기도 한다. 새해를 맞이하며 우리들은 새로운 각오를 하기도 하고 새로운 소망과 계획을 세우기도 한다. 얼마전 신문기사에서 외국인들의 인기 있는 새해 각오 25가지에 대해서 기사화한 내용을 보았다.

여기에 보면 다이어트하기, 운동하기, 금연하기, 금주하기, 저축하기, 가족과 더 함께하기, 여행하기 등 우리나라사람들의 각오와 비슷한 다양한 일반적인 각오들이 나타나 있다. 그런데 우리나라 사람들의 일반적인 각오와 조금 다른 것이 눈에 띄었다. 바로 기부하기와 아이가지기 였다.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도 꼭 필요한 소망이 되었으면 좋겠다. 어렵고 힘든 이 시대를 함께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어렵고 힘든 이웃을 돌아보는 기부문화는 무엇보다 아름다운 문화이다. 또한 출산율이 세계에서도 최저치를 보이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아이 낳기는 애국의 길이다. 물론,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여유가 없는 것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마찬가지 일 것이다. 특히, 젊은 부부들의 애국심에 기대를 걸어본다.

많은 사람들의 신년계획 중 운동계획은 빠지지 않는다. 현대인들에게 살빼기, 다이어트는 필수적일 것이다. 많은 업무로 바쁘게 살다보니 대부분 사람들이 운동이 부족하고 여유가 없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저나 여러분들은 반드시 시간을 내어서 운동을 하고 살을 빼어야 한다. 앞으로 남은 인생을 건강하게 즐기면서 살아가기 위해서는 건강관리를 위한 운동은 반드시 필요하다. 우리가 흔히 하는 말 중에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다 잃는다고 했다. 필자도 새해를 맞이하며 많은 소망과 계획들이 있지만 무엇보다 우선적으로 운동하는 계획을 꼭 정하고 지속적으로 운동을 열심히 해야 할 것 같다. 여러분들도 가정의 행복과 개인의 성공 그리고 무엇보다 자신의 향후 멋지고 아름다운 행복한 인생을 위해 올해에는 꼭 운동을 열심히 하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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