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올해 충북 지역 중소·중견기업 해외마케팅 지원을 위한 69개 사업에 43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도내 2690개 수출 중소·중견기업 지원이 참여할 예정인 도의 2017년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은 중소기업진흥공단 충북본부, 한국무역협회 충북본부 등 도내 6개 기관이 함께할 예정이다.

도는 수요자 맞춤형 수출마케팅과 바이어발굴 강화, 중소·중견기업의 단계별 수출 기업화와 수출경쟁력 제고, FTA 활용 촉진과 무역기반 강화 등 3개 부문을 중점 추진전략으로 정했다.

중소·중견기업 중복 지원 배제와 사업 규모 확대를 위해 농식품분야 등 중복지원 사업을 조정하고 무역사절단 연간 참여횟수는 4회에서 5회로 늘리기로 했다. 무역전시회 참가업체 수 역시 종전 6~8개사에서 10~12개사로 확대했다.

올해부터 서울 국제소싱페어, 방콕 비욘드뷰티 등 2개 전시회에 신규 참여하는 한편 성과를 내지 못해 온 중남미 지역 무역사절단 파견은 폐지하기로 했다.

도의 올해 중소·중견기업 지원 계획은 충북글로벌마케팅시스템(cbgms.chungbuk.go.kr)에 접속하면 확인할 수 있다. 내달 3일 충북지방기업진흥원에서 국제통상시책설명회 열어 직접 안내·홍보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