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억 들여 충주밤 시설 현대화·생산기반 구축
충북도가 ‘2017년 임산물 수출 특화지역육성사업’ 대상자로 선정됐다.
10일 충북도는 경쟁력 있고 우수한 생산자 단체를 선정해 임산물 수출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산림청에서 공모한 이 사업에 충주시 동충주농협(조합장 심복규)이 선정됐고 밝혔다.
이 사업은 임산물 수출을 위한 규격·품질·안전 관리를 체계적으로 실행해 임산물 수출 경쟁력을 제고 하고 임가 소득 증대를 도모하는 것이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충주 동충주농협은 충북도내 생산량의 87%를 차지하는 밤 생산 조합이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동충주농협은 충주시 소태면 소태로 일원에 수출용공동시설장비(자동선별장비 등 수출일괄시스템) 등 총 20억원을 투자받는다.
이를 통해 현재 노후화된 선별시설과 부족한 저장시설(저온저장시설) 및 가공 시설을 개선 수출특화지역내의 밤을 고소득 작목으로 육성하게 된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번 충주 밤 임산물 수출특화지역 사업추진으로 충주 밤의 브랜드 가치가 높아짐과 더불어 시설 현대화와 수출품 생산기반 구축으로 밤 산업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전국 최고의 임산물 주산지를 목표로 우수한 임산물 생산과 임가 소득 증대를 위해 임산물 육성사업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청매일 CCD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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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주 기자
springkj@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