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가 각종 불편사항을 신속히 해결해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평이다.

10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생활불편민원 발굴시스템인 △1천172민원 기동대 △행정종합관찰제 △민·관 합동 가로순찰대 △생활불편신고센터 등으로 총 17만202건의 민원을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항목별로 △도시(광고물) 14만7천446건 △가로·보안등 5천25건 △환경 6천283건 △교통 3천344건 △건축 2천302건 △도로 2천182건 △기타 3천620건이다.

우선 민원 처리부서와 읍면동으로 구성된 생활불편 발굴 시스템인 1천172민원 기동대가 15만3천755건으로 가장 많은 민원을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출퇴근 및 출장 시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시민불편 사항을 관찰해 처리하는 행정종합관찰제에서는 총 1만3천793건의 민원을 해결했다.

이를 위해 시는 시민불편사항 발굴 실적이 우수한 공무원을 매월 선발, 발품왕으로 표창하고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행정종합관찰제의 조기 정착에 공을 들였다.

아울러 민간사회단체와 합동으로 운영한 가로순찰대도 지난해 처리건수가 2015년에 비해 1.4배 늘어난 1천426건으로 시민 불편사항을 해결하는데 한 몫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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