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제주교육청, 학생 교류·협력 지원 협약

충북과 제주지역 학생들이 양 지역에서 인권·평화를 주제로 한 테마형 수학여행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충북도교육청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과 ‘학생 교류·협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9일 밝혔다.(사진)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교육청은 인권과 평화를 주제로 테마형 수학여행을 지원하기로 했다.

충북지역 학생들은 제주지역 평화와 인권의 상징인 4·3평화공원을, 제주지역 학생들은 영동 노근리 평화공원에서 수학여행을 즐기는 내용이다.

양 기관은 교육시설과 복지시설, 체육시설 등도 서로 공동 활용기로 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충북에서는 충북선 종단열차와 제주에서는 전문해설사 지원으로 다양한 역사·문화 현장 방문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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