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가 종이팩 수거 활성화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9일 시에 따르면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에서 지원한 종이팩 교환용 화장지 9천970롤, 전용 수거마대 2만장과 함께 자체 제작한 화장지 7천200롤을 9일 읍면동 및 재활용센터에 배포했다.

종이팩은 고급 펄프로 제작되며 외부에 비닐 코팅이 돼있어 일반폐지와 혼입해 배출될 경우 약품에 녹는 시간이 달라 재활용되지 못하고 매년 약 4만5천t이상 폐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시는 종이팩의 재활용률을 높이고자 지난해부터 읍면동 및 시 재활용센터 등 16개소에 종이팩 무인교환기를 설치하고 종이팩과 화장지를 교환해주는 캠페인을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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