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상의 신년인사회

▲ 청주상공회의소 주최로 3일 충북 청주시 청원구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열린 2017 신년인사회에서 이시종 충북지사, 김양희 충북도의회 의장, 김병우 충북도교육감, 노영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 등 참석자들이 힘찬 출발을 다짐하며 건배하고 있다. 오진영기자

충북 청주상공회의소가 주최한 신년 인사회가 3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인사회에는 이시종 충북도지사, 김양희 충북도의회 의장, 김병우 충북도교육감, 이승훈 청주시장 등 지역 정관계 인사들과 기업인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신년 인사회의 화두는 단연 충북경제 도약이었다. 참석자들은 충북도의 4% 경제 도약을 위해 힘을 모으겠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노영수 청주상의 회장은 2016년을 대기업과 중견기업의 잇따른 투자유치로 충북 경제가 전국대비 4%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진 해로 평가했다. 지난해 SK하이닉스 2조2천억원대 최첨단 반도체 공장투자, 한화큐셀 1조원대 태양광 설비투자 등 대기업과 중견기업의 잇따른 투자유치를 성과로 꼽았다.

노 회장은 “지난해 국정혼란과 세계경기침체의 어려움 속에서도 기업인들의 노력과 헌신으로 충북 경제는 1인당 GRDP 전국 1위 등 12개 지표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였다”며 “올해는 적극적인 투자유치로 전국대비 4% 경제성장을 조기에 실현할 수 있는 튼튼한 뼈대를 세우는 해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올해는 미래를 향한 충북, 세계 속의 충북으로 비천도해(飛天渡海)하는 정유년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면서 “전국대비 4% 충북경제 성장을 달성하기 위해 도민 모두가 동참해달라”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