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는 2일 천안시 천안역 서부광장에서 2017년 시무식을 대신해 이색 떡국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사진)

이날 오전 9시에 시작된 봉사활동은 대한적십자 임직원, 적십자 봉사원, RCY(청소년적십자) 단원 등 50여명이 참여했으며 총 500명의 노숙인 및 혼자 사는 노인에게 떡국을 나눠 주었다.

이들은 추운 날씨에도 정성 가득 담은 따뜻한 떡국 한 그릇으로 어려운 이웃의 추위를 잠시나마 녹일 수 있어 적십자 직원들과 봉사원들은 기쁜 마음으로 봉사활동에 더욱 집중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유창기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회장은 “새해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보다 신속하고 역동적인 봉사활동으로 나눔 실천운동을 확산하는 분위기를 만들고자 한다”며 “올해도 충남도민을 위해 가장 춥고 어두운 곳을 밝히는 등불 같은 적십자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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