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2004 상반기 결산

   
 
  ▲ 당도가 뛰어나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음성 다올찬 수박선별장을 찾은 박수광 군수가 출하 농민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음성군은 2004년 상반기 9만 군민과 600여 공직자가 한마음으로 흔들림 없는 군정수행과 지역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군정전반이 지속적인 발전과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 34대 박수광 군수 취임 후 8개월 동안 음성군정은 전반에 걸쳐 본격적인 궤도에 진입하며 현안사업을 순조롭게 단계적으로 해결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는 중국의 긴축정책과 국제유가급등 및 원자재 값 상승 등으로 인한 경제활동 위축, 이라크 파병문제 및 헌정사상 초유의 대통령 탄핵, 17대 국회의원 선거 등 국내정치, 경제 등 국가적으로 큰 대사를 경험했다.

음성군은 지난 3월 내린 100년만의 폭설과 가금인플루엔자로 인한 상처 치유를 위해 농민은 물론 9만 군민과 6백여 공직자가 격려해주며 지혜와 힘을 모아 하면 된다는 신념으로 군정전반에 걸쳐 보람과 큰 결실을 맺었다.

군은 올 상반기 복지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다짐하며 군민에게 약속한 ‘신바람 나는 음성, 행복한 군민’실현을 위해 경영과 행정철학으로 8개월 동안 쉼없이 달려왔다.

군의 괄목할만한 성과로 음성유통단지조성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는 물꼬를 열었으며 200억원이 투자되는 농산물종합유통센터도 유치했다.

음성·금왕·감곡지역의 재래시장 환경개선사업이 전국 지자체간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올해 처음 농림부가 선정한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대상지역으로 확정돼 70억원의 중앙예산을 지원받는 쾌거를 이뤄 냈다.

또 군민 정서함양을 위한 원년으로 음성문화예술회관 건립, 금왕생활체육공원조성, 대소도서관건립, 수레의 산 자연휴양림 조성, 읍·면 주민휴식공간, 아테네올림픽파견 선수권 레슬링대회 등 전국규모 체육대회 개최 등 문화예술과 체육이 조화를 이룬 아름다운 음성 만들기에 박차를 가했다.

군 단위에서는 보기 드물게 재정자립도 31.1%를 자랑하며 1회추경 예산을 2천385억원으로 확정짓는 등 알찬 살림살이 기반을 조성해 군민들의 신뢰를 받았다.

21세기 세계의 중심에 서는 음성군 인프라 구축을 위해 금왕-삼성간 지방도 4차선 확장·포장, 안중-삼척간 동서고속도로 음성~충주간 조기착공 음성-생극간 국도 확장·포장, 도시계획 재정비 등 굵직굵직한 지역현안사업들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경향 각지를 동분서주하며 의욕에 찬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아름다운 청정 음성건설을 위해 2005년까지 620여억원의 예산을 투자해 대소하수종말처리장 조기착공, 음성하수처리장·생극하수처리시설 설치, 음성·금왕·대소·삼성·감곡 지역 4만5천104㎞ 구간에 걸친 하수관거 정비사업 등을 조기 시행해 쾌적한 주거·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기틀을 다졌다.

돌아오는 아름다운 농촌 만들기 사업으로 12개소 군도·농어촌도로 확장·포장, 4개면 오지·정주권개발사업, 소하천 정비사업과 93건의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등을 선정,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역균형 발전으로 더불어 잘사는 군을 만들기 위해 국민기초생활수급대상자와 장애인 등에 대한 보호사업을 추진하고 노인들을 위한 경로당 신축·보수 23개소, 심야보일러를 14개소에 설치했다.

아동, 청소년, 여성복지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보급했으며 보건진료소 3개소 신축, 오·벽지 이동순회진료 등 사회복지시책과 보건의료사업 등 아동·노인 의료복지 시책을 폭넓게 펼쳐 주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

농·특산물의 개발과 홍보로 소득증대와 지명도를 전국적으로 알리는데 농민과 행정기관이 함께 했다.

특히 음성청결고추는 향토지적재산 육성사업으로 선정돼 총 5억원의 국비를 지원받는 성과를 이뤘으며 고추화분 3천개를 도시민에게 나눠줘 음성 청결고추의 우수성 홍보를 극대화했다.

이와함께 홍보는 곧 경쟁력이라는 마인드를 가진 음성군은 4월 1회 전국 닭·오리 경연대회를 열어 지난해 조류독감의 악몽을 깨끗이 치유하며 전국 1만5천명의 인파를 몰리게 하는 대장관을 연출, 음성의 청정이미지를 회복하고 명품 농·특산물 홍보는 물론 전국적으로 음성을 알리는 등 음성이미지 제고에 큰 성과를 거두었다.

SBS 김재형 국장, 전원주·김상순씨 등 인기연예인을 섭외해 음성군 명예군수·홍보대사로 위촉, 음성알리기에도 주력했다.

서민들의 애환이 서려있는 재래시장활성화를 위해 환경개선사업은 물론 볼거리, 먹거리, 살거리가 가득한 재래시장으로 거듭나기 위해 오동팔, 양재기 등의 품바공연팀을 홍보도우미로 위촉하고 장날 품바공연을 전개하는 등 음성의 전국적 홍보를 위한 공격적 세일즈 행정을 펼치고 있다.

음성군은 이런 성과를 도약의 기반으로 삼고 군민과 공직자 모두가 일심 단결해 오는 10월에 열리는 85회 전국체전을 문화와 체육이 아름답게 조화를 이룬 대전으로 성황리에 개최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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