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박 얼(4년)이 15회 추계대학 레슬링 대회 겸 국제대학 레슬링오픈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박 얼은 3일 용인 레슬링 전용체육관에서 열린 이번대회 그레코로만형 66kg급에서 같은 학교 후배 강신국(3년)을 업어치기 기술을 앞세워 2대0으로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 얼은 첫 경기에서 경성대 이상우를 3대0으로 누른 뒤 중국 라치오지와 한국체대 김세훈을 잇따라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해 우승했다.

강신국은 관동대 김건희를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으나 선배 박 얼에게 패해 아쉬움을 남겼다.  충북대 김정배(2년)와 이경렬(3년)은 자유형 60kg급과 66kg급에서 각각 3위에 입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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