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의 확장 등재가 추진된다.

8일 충남 부여군에 따르면 백제세계유산센터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 확장 등재 기반 마련을 위한 ‘세계유산 확장 등재 연구용역'을 마무리했다.

이번 용역은 추가 등재가 가능한 부여·공주·전북 익산의 백제 도성 관련 유적 등 백제역사유산의 가치 규명과 타당성 검토를 위해 지난 6월부터 진행됐다.

용역 보고서를 통해 부여·공주·익산의 백제시대 유적 44건에 대한 유산 가치, 발굴조사 연혁, 기 연구자료 현황, 확장 등재 사례 등에 대한 기초자료를 구축했다.

이를 토대로 기 등재 유산과의 정합성, 유산의 진정성과 완전성, 보존관리 상태 등을 면밀히 검토해 우선 등재추진 대상(중기)과 장기 추진대상을 구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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