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계단 등 설치…봉무산은 공사 한창

청주시가 시민들의 안전한 산행 등을 위해 등산로 정비에 나섰다.

청주시는 8일 청원구 내수읍 구녀산과 상당구 용담동 교동터널 등산로에 대한 정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구녀산 등산로는 2천300만원을 들여 안전밧줄과 나무계단, 식생매트 등을 설치했다. 낡거나 부서진 의자는 보수했다.

교동터널 인근 등산로는 울타리를 포함해 데크 25m를 설치했다. 이 구간은 우암산 등산로와 걷기 길로 연결되는 곳이다. 용담동 지역 주민과 등산객 등이 더욱 쉽게 우암산 등산로에 접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원구 남이면 봉무산 등산로는 정비가 진행 중이다. 봉무산 1.2㎞에 걸쳐 안전밧줄, 나무계단, 횡단 배수로, 방향 이정표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시는 내년에는 8억8천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낡은 등산로를 정비하고 편의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