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달 60개 수확… 종합 우승 차지
2004 세계태권도문화 축제 기간 중에 열리고 있는 6회 코리아오픈 국제태권도대회 겨루기에서 한국이 종주국의 자존심을 지켰다.
한국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번대회 겨루기 경기에서 금 11, 은 14, 동 35 등 총 60개의 메달을 따내며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요르단은 금 8, 은 3, 동 1개를 획득하며 종합 2위에 올랐고 호주는 금 3, 은 2, 동 4개를 따내며 종합 3위를 기록했다. 요르단과 모로코 등 중동국가들은 이번 대회에 아테네올림픽을 대비해 국가대표들을 출전시켜 선전했으며 올림픽 개최국 그리스는 2명이 참가해 금과 은을 1개씩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밖에도 △러시아 금4, 은2 △모로코 금3, 은1, 동2 △중국 금3, 은1, 동1 △필리핀 은3, 동1 △싱가포르 은2, 동2 등이 좋은 성적을 거뒀다.
남녀 MVP는 상무 최원석(웰터급)과 모로코의 나이마 에자크라둘(벤텀급)이 각각 차지했으며 도미니카, 이라크. 대만, 인도, 이탈리아 등이 모범선수단상을 받았다.
충청매일 CCD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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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인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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