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종합발전계획 본격 추진…2019년까지 90억 투입
금산군 부리면 수통리~방우리간 연결도로개설 사업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군은 부리면 방우리 마을의 교통·문화·복지분야 등 주민서비스 연결·강화를 위해 수통리~방우리간 연결도로개설을 포함한 방우리 종합발전계획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
방우리종합발전계획은 수통~방우리간 연결도로개설을 위해 2017년도 본예산에 3억원을 확보, 실시설계를 거쳐 2018년도부터 본격적으로 수통~방우리간 연결 도로 개설사업이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 10월 2016년 정기(제4차) 충남도 재정계획과 재정공시심의위원회의에 ‘수통리~방우리 연결도로개설’사업이 상정돼 조건부(환경피해 최소화) 의결되면서 수통~방우리간 도로개설은 물살을 탔다.
그동안 군은 방우리 연결도로개설을 위한 사업비 확보에 나서 2010년 금강살리기 사업으로 우선 잠수교 설치 사업비를 일부 반영 했지만 개발보다는 환경을 염려하는 목소리로 시행이 유보된 바 있다.
이후 충남도와 금산군은 2011년부터 2012년까지 방우리 종합발전계획에 착수, 기반시설 확충 등 12개 단위 사업에 272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는 계획을 수립하고 일부 변경사항을 보완해 왔다.
이에 따라 군은 올해 3억원을 포함 2019년까지 도비와 군비 등 90억원을 방우리 발전 사업에 투입할 계획이다.
한편 부리면 방우리는 충남도와 금산군 최남단에 위치하고 있지만 도로가 연결돼 있지 않아 전북도 무주읍을 통해서만 접근이 가능한 육지의 섬으로 불려왔다.
충청매일 CCDN
SNS 기사보내기
최병선 기자
cbs6888@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