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문화재단 핸즈플러스 2호 발간
마불갤러리 등 무료배포처 20곳 선정

충북 청주지역 문화예술을 감각적으로 담아 신선한 방향을 일으켰던 문화예술매거진 ‘HANDS+’ 2호(사진)가 발간됐다.

22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승훈)은 문화예술매거진 ‘HANDS+(핸즈플러스) Vol.2’를 발간해 재단 및 무료 배포처 20여곳에서 배포했다.

‘HANDS+’ 2호에는 내년에 열릴 10회 청주공예비엔날레 준비 소식을 최초로 공개해 10회 비엔날레를 미리 보는 섹션을 마련했다.

또 우리나라의 공예교육, 예술교육 뿐만 아니라 해외 통신원을 통해 덴마크 시민예술학교의 내용을 함께 담아 예술교육에 관한 비교를 하는 특집도 수록됐다.

이어 청주의 독립서점(우리문고, 꿈꾸는책방, 홀린, 온다책방) 관계자를 인터뷰해 ‘낯선이의 생각을 공유하는 곳’을 주제로 청주의 숨은 공간을 엿볼 수 있으며, 만원으로 떠나는 청주버스여행 코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소식 등을 담았다.

특히 일반구독자 모집뿐만 아니라 재단에서 방문 수령 가능하며, 12월초부터는 지난 10월 진행된 매거진 배포처 모집을 통해 선정된 무료 배포처 20여 곳에서도 방문수령 할 수 있다.

무료 배포처로는 한지의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청주 문의면의 ‘마불갤러리’, 전국 최초의 젓가락 전문 협동조합인 ‘가락공방’, 목공예를 통해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가는 ‘디랜드협동조합’, 충북 공연문화 브랜드인 청주 서원구의 ‘문화마루’와 대청댐 청남대의 데이트장소이자 ‘MBC 아빠어디가’의 촬영지로 유명한 ‘다다오카페’ 등 공예갤러리·공방·다양한 분야에서 참여해 눈길을 끈다.

무료배포처 운영의 자세한 일정과 배포처 리스트는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홈페이지(www.cjcultu re.org)에서 확인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매거진 담당자(☏043-219-1041)에게 문의하면 된다.

김호일 사무총장은 “HANDS+ 2호가 예술학도와 생활공예인, 공예예술가들에게 저 황금 들판에서 만나는 풍성한 결실처럼 행복한 읽을거리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대중들이 지역예술과 공예를 가까이 하고 HANDS+를 접할 수 있도록 꾸준히 나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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