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배 괴산군수 취임 2주년

   
 
  ▲ 4만 괴산군민의 화합과 번영을 위해 2억여원의 성금으로 만들어져 오는 7월 고추축제때 선보이게 될 ‘괴산군민의 솥'.  
 

‘미래의 땅, 살기 좋은 괴산’을 목표로 군정을 이끌고 있는 김문배 괴산군수(사진)가 오는 6월30일자로 민선3기 2주년을 마치고 7월1일자로 3년째를 시작한다. 김문배 군수의 민선3기 2년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2년의 군정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편집자


정보화 등 23개 분야 수상

민선4기 첫해인 2002년도 군정성과를 보면 ‘변화와 혁신의 새바람이 창출’된 한해였다.
정보화, 민원행정, 조직운영 평가에서 최우수를 했으며 각종 평가 23개 부문에서 수상을 해 시상금으로 24억7천100만원을 받아 군정위상을 제고시켰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회 청결고추축제를 성공 개최했으며 월 1억원 상당의 괴산사랑 상품권 이용에도 힘을 기울였다. 복지환경 분야에서는 사회복지물류센터를 개설해 어려운 세대에 1억8천900만원을 지원했으며 문장대·용화온천 개발과 달천 댐 건설 저지라는 쾌거를 이뤘다.
또 1천390평의 괴산문화체육센터와 체육공원을 조성해 전국배구대회, 검도, 궁도대회 등 9개 대회를 개최했으며 현재 2006년 도민체전 유치를 위해 괴산종합운동장 정비 등 체육시설 마련에 역점을 두고 있다.

기간 교통망 확충

지역발전을 위한 기간 교통망 확충으로 충주∼괴산∼구미를 연결하는 중부내륙고속도로가 개통 준비를 하고 있고 연풍∼수안보, 괴산∼증평, 괴산∼연풍 등 국도 4차선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또한 발전 거점 도시기반 확충을 위한 괴산소도읍 육성종합개발사업이 지난 7일 행자부의 의해 최종 선정돼 4년간 190억원이 투자돼 지역발전의 기틀이 마련된다.
대학찰옥수수, 괴산절임배추 전국 명성
활력 있는 경기회복을 위해 괴산읍중심의 도시개발과 정비에 23억원을 집중 투자했고 저소득층의 고용안정 촉진을 위해 5천600명의 공공근로를 추진했다.
뿐만 아니라 명문고 육성을 위해 장학사업 확대, 우수학생 인센티브, 학교교육 환경 개선 등을 추진했다.
앞서가는 농산품 개발 사업으로 대학찰옥수수, 괴산절임배추 등 5종이 유통분야에서 전국 명성을 떨쳤으며 사이버쇼핑, 미디어 광고, 직판행사 등을 통한 다 채널 유통체계도 구축했다.
지역을 대표하는 고품질 청결고추 생산을 위해 ‘임꺽정 청결고추’품종을 개발해 품질의 완전 차별화를 꾀했으며 26억원을 투입해 고추복합유통센터를 건립해 직판장, 박물관, 교육장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고품격 문화·관광 인프라 구축

고품격 문화·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한 문화유산의 보존 정비에 나서 동부리 고가와 우암 송시열 유적지가 설계·정비 중에 있으며 화암서원 이전 신축 공사도 진행 중에 있다.
1543년 발행된 세계 최초의 어린이 교과서를 제작한 동몽선습비가 완공돼 문화유산으로 가치를 지니게 됐다.
미래형 레저·관광산업 집적화를 위해 356억원이 들어가는 괴강관광지 개발에 착수했으며 괴산문화제, 도원성탑돌이, 조령제, 백중놀이, 매봉축제를 통한 관광 자원화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체육활성화를 통한 스포츠 강군(强郡) 유지에도 힘써 지난해에는 도민체전 4위라는 쾌거를 이룩했다.
1회 괴산청결고추 하프마라톤대회를 성공리에 개최했으며 동진천 체육공원을 조성해 맨발숲길, 자전거 도로를 만들어 주민 쉼터로 제공했다.
노인복지 증진 앞장
함께 하는 선진 자치행정 구현으로 초 고령화 사회 노인복지 증진에도 앞장서 경로당 51동을 신축·보수했으며 노인건강체조를 보급하고 경연대회를 가져 노인들의 대대적인 호응을 얻었다.
또 군민복지기금 16억원 조성, 사회복지물류센터 운영 등으로 종합 사회안전망을 구축했다.
군민감동 행정 추진을 위한 민원혁신사업 정착, 민원택배서비스 확대, 주민자치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깨끗한 생활환경 조성

깨끗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사리지방상수도 시설을 추진해 443가구, 농공단지가 혜택을 입게 됐으며 54억원을 투입해 축산폐수공공처리장을 건설했다. 또 청천과 청안에 하수처리장, 쌍곡에 오수처리장을 건설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다.
균형적 지역개발 촉진을 위해 15억원을 투입해 괴산소방서를 지난달 준공했으며 수해복구 302건을 조기 마무리했으며 취약시설 71개소를 정비했다.
지역발전 현안 발굴로는 동서철도 건설을 위해 지역주민 2만6천명의 서명을 받았으며 개발촉진지구 지정에도 역량을 결집시키고 있다.

‘괴산군민의 솥’ 7월 제작 완료

4만 괴산군민의 화합과 번영을 상징하는 가칭 ‘괴산군민의 솥’ 이 2억여원의 성금으로 추진, 7월 완공돼 4회 고추축제 때 선을 보인다.
고추복합유통센터 부지에 설치할 솥의 규모는 세계 최대로 지름이 5m, 높이 2m다. 고추복합유통센터 내 설치되는 ‘괴산군민의 솥’은 인근 동부리 고가를 연계한 관광 자원화로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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