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오창공장
교육·복지·문화분야 사회공헌
차별된 활동 ‘기업시민’ 일궈내

▲ 학생들이 화학캠프에 참여해 실험을 하고 있다.

2004년 준공 이래 편광판과 전자기기, 전기차용 배터리 등을 생산하며 LG화학 신성장 사업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는 LG화학 오창공장.

충북지역을 거점으로 미구 홀랜드와 중국 남경 등 전기차 배터리 생산설비를 잇따라 가동하며 글로벌 전기차 시장 선점을 본격화하고 있는 LG화학. 글로벌 최고 기업 LG화학 오창공장은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 있다.

기업의 사회책임경영이 지속성을 갖기 위해 일상적 의사결정 과정에 ‘기업시민’이란 인식을 녹이고 있다. 이를 위해 여러 이해관계자 집단과 소통과 협업이 체계적으로 이뤄지고 있어 LG화학 오창공장은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충북이라는 지역을 토대로 성장한 오창공장은 다시 지역에 환원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오창공장의 사회공헌활동이 바로 그것이다.

오창공장의 사회공헌활동 방향은 ‘차별화된 Solution을 제공하는 기업시민 파트너’다.

오창공장은 교육분야를 비롯해 청소년계층과 복지, 문화, 지역사회, 환경 보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과 함께 하고 있다. 우선 청소년·교육분야에 정성을 쏟고 있다.

준공 이듬해인 2005년 트윈엔젤기금 조성 후 12년간 지역 소년소녀가정 청소년 200여명에게 생활비를 지속적으로 후원해 왔다. 후원 금액만 무려 4억5천여만원. 또 청소년의 꿈과 끼를 키워주기 위해 2005년부터 40차례에 걸쳐 5천여명의 중학생을 대상으로 ‘화학캠프’를 진행했고, 아이들의 꿈을 향한 도전의 발판 마련을 위해 2012년부터 해마다 지역 학교 및 청소년복지시설 3곳에 도서를 전달하고 있다. 또 2007년부터 2014년까지 8년간 청주지역 6개 도서관 건립과 리모델링을 지원해 학생 뿐 아니라 지역주민들의 문화공간을 제공했다. 특히 사원들의 재능을 기부해 인재 양성에도 노력하고 있다.

복지·문화분야에도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지역의 다문화가족을 위해 2012년부터 청주·청원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문화 체험 활동을 후원하고, 이주 여성들의 한국 생활 적응과 지역민과 어울려 생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눈에 띄는 것은 LG복지재단의 활동이다. 1996년 50억원을 출연해 장애인 자립형 생산시설 사회복지법인 ‘보람동산’ 건립에 보태고, 1999년 16억원을 출연해 설립한 청주서부종합사회복지관의 소식지 발행 후원도 하고 있다. 또 2012년 시립 보육시설 ‘365열린 어린이집’ 건립에 15억원츨 출연, 장애인 자립과 지역 사회복지 향상에 기여했다.

오창공장의 사회공헌 활동은 확실히 차별화 돼 있다. 사업부 별 임직원 특성을 고려해 부별 8개 사회봉사단을 편성, 2005년부터 지역 내 청소년과 장애인, 노인복지시설을 찾아 재능기부와 노력봉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역사회를 위해서는 ‘1사1촌 자매결연’을 통해 마을에 필요한 생필품과 행사를 후원하고, 겨울철 소외계층을 위한 연탄 기부와 김장김치도 전달한다.

지역 환경을 위해서도 발 벗고 나서고 있다. 2012년 금강유역환경청과 협약을 맺은 뒤 ‘소로천(미호천) 가꾸기 활동, 탄소중립벨트 조성 식목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처럼 LG화학 오창공장만의 차별된 사회공헌이 지역 소통의 ‘기업시민’을 일궈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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