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부로 지역사랑 실천
의료기부로 지역사랑 실천
  • 고영진 기자
  • 승인 2016.10.31 18: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변재용 청주 마디사랑병원장
▲ 충북 청주시 서원구 산남동 마디사랑병원 변재용 원장이 고등학생 대상 학생인턴실습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진료를 하고 있다.

관절질환 원스톱 치료로 유명세

향토축구단 청주FC 팀닥터 활동

 

“지역에서 키워줬는데 모른 척 할 수 있는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가장 잘할 수 있는 일로 지역에 보답하는 건 당연한 일입니다.”

충북 청주시 서원구 산남동 마디사랑병원 변재용 원장은 이미 모든 관절 질환을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는 수술 잘하는 병원으로 유명세를 탄지 오래다.

개인적인 일과가 불가능할 만큼 꽉 찬 수술일정과 진료일정에도 절대적으로 우선시 되는 진료들이 있다.

바로 지역을 기반으로 둔 스포츠 팀들과 학생 선수들이다.

일부 프로구단을 제외한 지역기반 스포츠 팀은 상당히 열악한 상황이다.

부상을 입더라도 병원비가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변 원장은 이들의 응급상황이나 부상을 대비해 의료지원을 나가고 있다.

검사 및 수술이 요구되는 경우 스포츠의학 전문의인 변 원장은 현장부터 빠른 의료서비스로 부상을 최소화 하고 있다.

KB국민은행 여자프로농구단, 충북 청주FC 축구단, 생활체육협회, 장애인론볼협회, 인라인스케이트협회, 족구협회, 합기도협회, 마라톤협회, 우슈협회, 검도협회, 청주풋볼센터, 킥복싱대회 등에서 큰 활약을 펼쳤다.

특히 향토 축구단인 청주FC 경기 시 의료지원활동을 벌이는 등 팀닥터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지난 7월 28일에는 청주풋볼센터 직원 및 선수, 직계가족을 대상으로 건강상담 및 관절건강교실 등 교육을 실시하고 진료비를 감액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지역 인재들의 건강에도 관심이 크다.

충북고등학교 럭비부를 대상으로는 선수 건강상태, 평가표, 운동 프로그램 자료 제공, 부상예방 등 팀닥터 역할을 하며 부상 시 진료비까지 감액해주고 있다. 산남고등학교, 청남초등학교 등 지역 학교와도 연계해 교직원, 재학생을 대상으로 건강상담, 관절건강교실 등 교육을 벌이거나 진료비를 감액하는 활동을 벌인지도 수년째다.

2009년부터 매년 두 차례씩 실시하고 있는 고등학생 대상 학생인턴실습은 이미 지원자가 밀려있을 정도로 유명세다.

의대, 약대, 간호대 등 의료분야에 관심 있거나 진학을 꿈꾸는 학생들이 현장에서 수술 방을 견학하고 외래 진료를 참관하거나 방사선실·물리치료실·재활센터·병동을 직접 체험하는 후진양성 프로젝트다.

며칠 동안 학생들이 찾아와 일일이 지도하고 체험을 하게 해주는 일정으로 자칫 귀찮고 터부시될 수도 있는 일이지만 변 원장이 가장 중요시 하는 일정이다.

그만큼 열의를 갖고 진행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변 원장은 “지역 기반의 스포츠 팀의 경우도, 의료인을 꿈꾸는 학생들의 경우도 아주 조금의 관심만으로도 큰 동력을 얻어 성장할 수 있다”면서 “지역에서 주신 사랑으로 성장한 만큼 다시 그 사랑을 나눠주는 일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