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전국재해대책협의회에서 모금한 가뭄극복 국민성금 가운데 1, 2차분 10억1천800만원을 도내 각 시·군에 배정했다.

1차분 성금 배분은 양수장비 516대를 구입비 2억5천800만원과 암반관정 6공, 2억4천만원 등이며 청주시 850만원, 충주시 7천250만원, 제천시 1천850만원, 청원군 8천400만원, 보은군 6천150만원, 옥천군 1천850만원, 영동군 2천만원, 진천군 6천250만원, 괴산군 6천550만원, 음성군 6천800만원, 단양군 1천200만원, 증평 650만원이 각각 배정됐다.

이가운데 가뭄이 극심한 충주와 청원, 보은, 진천, 괴산, 음성 등 6개지역은 암반관정비 4천만원이 포함된 것이다. 도는 이와 함께 2차성금 5억2천만원은 앞으로의 가뭄에 대비키 위한 암반관정개발비로 도내 11개 시·군, 출장소에 각각 4천만원씩 4억4천만원과 음성군 8천만원을 지원했다.

도 관계자는 “각 시군의 경지면적 비율과 행정구역 리동수를 감안해 양수기를 배정했고 암반관정은 상습 한해가 우려되는 6개 시·군에 1공씩 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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