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문화예술플랫폼 페스티벌 성료…북부·중부·남부권 통합 진행
전국 최초 충북도내 40여개 동호회 콜라보레이션 시도 ‘눈길’

아마추어 예술인들의 유쾌한 소통으로 희망을 그렸다.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경식)은 8월부터 10월까지 충북문화예술플랫폼 페스티벌 ‘충북의 문화, 인생의 조각을 맞추다’로 아마추어 문화예술동호회들의 행복한 축제를 열었다.

충북문화예술플랫폼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생활문화예술플랫폼 페스티벌’은 북부권(제천시), 중부권(진천군), 남부권(보은군), 통합페스티벌을 통해 100여개의 생활문화동호회, 1천300여명의 동회회 회원이 공연·전시·체험을 통해 참여를 했으며, 매년 지역을 돌아가며 개최하고 있다.

시낭송, 서양화, 한국화, 매듭공예, 색소폰, 우쿨렐레, 오카리나, 서예 등 동호회에서 배운 다양한 장기를 뽐내는 기회를 가졌으며,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서울 꿈의 숲에서 개최되는 전국생활문화제에 8개의 동호회가 충북을 대표로 참여하게 된다.

중부권 페스티벌은 지난 8월 30일과 9월 30일 생거진천 전통시장 특설무대에서 열렸으며 진천군, 음성군, 괴산군 등이 참여했다.

남부권 페스티벌은 지난달 22일부터 23일 보은뱃들공원에서 열렸으며 보은군, 옥천군, 영동군이 참여했다.

북부권 페스티벌은 지난 14일 제천 청전공원에서 열렸으며 제천시, 충주시, 단양군이 참여했다.

통합 페스티벌은 지난 8일 청주 무심천 체육공원에서 열렸으며 전국 최초로 충북도내 40여개 동호회가 콜라보레이션을 시도해 눈길을 끌었다.

‘충북생활문화예술플랫폼 사업’은 동호회 회원들이 생활 속에서 문화예술을 통해 공감하고 공유하면서 지역의 감성과 창조성을 키워 도민의 행복지수를 높이고자 하는 추진하는 사업이다.

2012년 하반기 시작된 생활문화예술플랫폼 사업은 올해 동호회 560여개, 전문예술가 연470여명, 문화코디네이터 30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누적으로는 동호회 2천여개, 전문예술가 1천616명, 문화코디네이터 210명, 전체 동호회 회원 2만6천200여명으로 충북도내 모든 지역에서 생활문화예술이 깊숙이 파고들어 문화예술을 향유하고 있다.

김경식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예산 부족으로 수요에 비해 많은 시간을 배정할 수 없어 아쉬웠다. 앞으로 홈페이지 개설과 상시공연·전시·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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