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치를 넘어선 중금속이 검출된 충북 청주시 무심천 산책로에 설치된 우레탄 전면 교체 공사가 다음달부터 시작된다.

청주시는 제2회 추가경정예산에 편성된 우레탄 교체 공사비 19억원이 최근 시의회를 통과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교체 방식을 검토 중이며 입찰을 통해 공사업체를 선정한 뒤 다음 달 초부터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교체 대상은 무심천 둔치에 우레탄으로 시공된 산책로다. 상당구 평촌동 장평교~흥덕구 신봉동 9㎞(폭 1.5m) 구간이다.

이곳에선 지난 8월 기준치를 113배 초과한 납 성분 등 중금속이 검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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