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 ‘천태산 은행나무를 사랑하는 사람들’은 시 모음집 ‘하늘에서 웃으시다’(사진)를 출간했다.

이 모음집에는 영동군 양산면 천태산 은행나무(천연기념물 223호)와 관련된 시를 비롯해 공광규, 김선태, 김은경, 김주대, 나문석, 나석중, 나호열, 도종환, 신경림, 안도현, 이원규, 이은봉, 장지성, 하종호, 황구하 시인 등 354명의 작품이 실렸다.

전국 문화예술인 등으로 구성된 이 단체는 2010년 ‘시를 부르는 은행나무’를 발간한 이후 해마다 시 모음집을 내 이번이 일곱번째다.

이번 모음집에 실린 작품은 걸개로도 만들어져 5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천태산을 오르는 길목부터 영국사 은행나무 주변까지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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