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 ‘팀코리아 수출 활성화 프로그램’ 본격 가동
중기청과 상생협력…시장개척 전문가 멘토링 등 지원
한국서부발전은 중소기업청과 공동으로 상생서포터즈 청년ㆍ창업 프로그램과 연계한 ‘한국서부발전 Team Korea 수출활성화 프로그램’을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상생서포터즈 청년ㆍ창업 프로그램’은 정부와 대기업(중견ㆍ공공기관)이 1대 1로 재원을 마련, 창업·벤처기업의 우수 아이템 사업화와 글로벌 진출을 돕고 시장개척 전문가 멘토링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부발전은 이를 위해 대중소기업협력재단과 지난 7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매년 10억원씩 3년간 총 30억원을 출연, 총 60억원의 재원을 공동으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한국서부발전 Team Korea 수출활성화 프로그램’은 창업ㆍ벤처기업에 중동시장(이란, UAE 등) 진출을 위한 아이템 보강 및 사업화, 시장전문가 멘토링, 사업모델(Business Model) 혁신, 투자연계 등을 지원해 신속한 사업화와 수출을 촉진하는 서부발전 고유의 사업모델이다.
1차년도 사업을 위해 지난 8월 팀코리아 수출로드쇼(이란 등 3개국)를 개최, 중소기업의 중동진출 니즈를 파악하고 참여기업 공모와 프로그램 설명회를 통해 9월말까지 총 20개의 이란지역 수출 육성기업을 발굴하고 집중지원 한다.
서부발전 조인국 사장은 “국내외 경기가 매우 힘든 시기이지만 팀코리아 수출활성화 프로그램이 창업ㆍ벤처기업의 수출촉진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서부발전의 우수한 해외네트워크와 수출 경험을 활용, 육성기업의 수출증대와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청매일 CCD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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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섭 기자
hkstnt@ccd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