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대학교]- 기업 실습·현장수업… 전문교육 시스템 중점

   
 
  ▲ 류택희 총장(가운데)이 교정에서 김봉연 교수, 학생들과 담소를 나누고 있다.  
 

음성군 감곡면 극동대학교(총장 류택희·71)는 국제화에 발맞춘 취업 명문 대학이다.

극동대학은 교육방침에서 보듯이 고도산업사회에서 요구되는 전문 학습을 습득하고 세계를 무대로 힘찬 도약을 하고 있다.

폭넓은 시야와 안목을 지낸 벤처기업 창업가, 그리고 경영인을 육성하는데 총장을 비롯한 교수진들이 심혈을 기울이며 인재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97년 4년제 대학으로 설립된 극동대학은 평생교육원설치, 경영행정대학원 설치, 교육대학원 설치 등 세계를 향해 대학 전 구성원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극동대는 지난달 17일 동북학원으로 재단을 구성, 전 민한당 총재를 지낸 유치송 이사장을 영입하고 새롭게 발전적 모색으로 도약하고 있다.

극동대는 류 총장의 실용본위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졸업 후 직장에서 별도의 재교육을 거치지 않고 바로 현장에 투입 가능한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학 4년을 졸업하고도 실무를 따로 배워야하는 풍토를 바꿔야 국내 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는 취지다. 또한 틀에 박힌 이론교육에서 탈피, 각계전문가의 전문교육을 접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드는데도 중점을 두고 있을 정도로 완벽한 교육을 하고 있다. 극동대는 학생들의 후생복지에도 남다른 애착심을 보이고 있다. 각 건물별로 설치된 학생휴게실은 학생들이 안락한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모든 시설을 첨단화했고 인터넷 센터, 록카페 등은 전국 대학시설 최고로 꼽을 수 있다.

또한 학생들의 체력증진을 위해 골프연습장, 탁구장, 테니스장, 당구장 등을 설치해 학생들이 자유로운 상태에서 이용이 가능할 수 있도록 했고 당구장을 제외하고 모두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극동대는 교수 또한 파격적으로 임용하고 있다. 2005년도 신설되는 스포츠레저학과에 현재 홍보실장을 겸임하고 있는 한국프로야구1세대인 연세대 출신인 김봉연(53)교수를 임용한 것이 좋은 예다. 김 교수는 해태타이거스의 창단 멤버로 등 번호 27번을 달고 88년까지 1루수와 지명타자의 역할을 받았던 왕년의 스타답게 학생들이 김 교수의 강의를 듣기 위해 자리다툼을 할 정도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또한 행자부차관을 지낸 김재영씨가 연구교수, 전 산업자원부장관을 역임한 안광구씨가 석좌교수, 전 육군대장인 이종옥씨가 연구교수로 전격 발탁되는 등 막강한 교수진으로 구성돼 있다.

극동대는 학생 90%가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지역에서 통학을 하고 있다. 학교에서 마련한 통학버스는 인근 충주, 청주 지역에서 학생들의 발이 돼 충청권은 물론 서울지역학생들이 수업에 대한 불편이 없게 배려 하고 있다.

극동대는 지역주민들과도 유대강화를 돈독히 하고 있다. 음성에서 생산되는 고추와 복숭아 등을 홍보하는 것은 물론 지역출신 고교생들이 진학을 할 경우 장학금 혜택을 주고 있어 지역을 사랑하는 대학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해에는 학생들이 학업과 대학생활에 전념할 수 있도록 7억3천400만원의 장학금을 학생들에게 지급하기도 했다. 극동대는 그동안 학생들의 면학분위기 조성과 인성교육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 비약적인 성장을 거듭해 왔다. 특히 ‘가장 먼저 아침을 깨우는 대학’이라는 슬로건으로 100%의 취업에 도전하기 위해 많은 가능성과 기회를 제공해 왔다. 국제적인 마인드 함양을 위해 올해부터 신입생을 대상으로 미국, 중국 해외연수를 실시할 계획이어서 명실상부 일류대학으로 발돋움해 나가고 있다.

미래사회를 개척해나갈 전문지식과 인성을 갖춘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을 함양하고 성실, 창조, 협동정신을 실현해 국가와 인류에 기여하는 인재양성을 교육목표로 약진하고 있는 극동대학교.

기존의 대학과 다른 새로운 대학문화의 조성과 경쟁력 있는 대학을 만들기 위해 활발한 산·학·연 협력도 늦추지 않고 있다. 음성군 대소면과, 삼성면, 금왕읍 등 극동대와 인접해 있는 기업들도 학생들의 실습과 현장수업을 자청할 정도로 학교의 위상은 높아지고 있는 상태다.

극동대는 학생중심의 대학, 학생을 위한 대학으로 발전해 나가도록 모든 역량을 기울이고 특히 대학의 특성화와 경쟁력을 갖추는데 주력하고 있다. 전국 대학 중 유일하게 극동대학만이 가지고 있는 전략을 구축하기 위해 학과별 커리큘럼을 기업형, 현장형 교육과정으로 전면 개편해 나갈 계획도 세웠다. 세계유일만이 살아남는다는 전략아래 최고의 인재육성에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을 정도로 정보화에도 앞서있다.

장기발전계획에 따라 모든 교수진을 동원하며 신 행정수도예정지로 지정된 음성군의 유일한 4년제 대학으로 굳건히 자리 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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