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규제완화에 대한 비수도권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이원종 충북지사 등 비수도권 12개 시·도지사가 18일 공동으로 안화 반대 건의문을 대통령 등 관계요로에 제출했다.

이들 비수도권 자치단체장들은 공동건의문을 통해 최근 수도권정비계획법 개정 추진 등 일련의 수도권규제완화 움직임은 수도권 과밀화와 집중을 가속시키고 비수도권을 더욱 낙후시키는 악순환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결국 국가경쟁력의 장애요인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수도권 규제완화는 지방산업의 공동화와 지역간 격차로 지역갈등을 유발하는 등 국민통합을 저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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