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퇴·연수 등 인사요인 발생

영동군에 명예퇴직과 공로연수, 부서 신설, 조직개편 등으로 6급 4∼5명의 승진요인이 발생, 다음 인사에 하위직 공무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군에 따르면 오는 18일까지 상반기 명예퇴직 신청자를 받고 있는 가운데 현재까지 윤모씨(행정6급·문화공보과)와 이모씨(농업6급·심천면) 등 2명이 명예퇴직을 신청했다. 한 오는 12월말 정년퇴직하는 맹모씨(농업6급·용화면)도 7월부터 공로연수에 들어갈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지방분권특별법 발효에 의한 행정자치부의 지침에 따라 지방분권 및 국가균형발전 업무를 맡게 될 ‘혁신분권’ 담당도 신설·운영된다. 획감사실에 배치돼 오는 2008년까지 한시 운영될 이 부서에는 6급과 7급, 8급 각 1명씩 모두 3명이 증원 배정될 계획이다.

게다가 현재 진행하고 조직개편 작업도 마무리 단계에 있어 다음 인사에 이를 반영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라서 다음 인사에는 6급 승진자가 4∼5명에 이를 것으로 보여 인사적체에 시달리는 하위직들의 숨통을 어느 정도 해결해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조직개편이 끝난 뒤 인사를 단행할 방침으로 시기는 다음달 말이나 8월 초께 예상하고 있다”며 “사무관(5급) 정원은 변함이 없지만 6급 정원은 조직개편 결과에 따라 조정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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