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철스님 / 옥천 대성사 주지

바닷가 횟집은 파도를 바라보며 싱그러운 맛을 상상하는 사람들이 주로 찾는 곳이다.

하지만 오는 손님에게 바로 잡아온 싱싱한 횟감을 자랑하며 즉석에서 내장을 씻고 생각 없이 바다로 더러운 물을 버린다.

며칠 전 전국에 어항 부근의 바닷물을 측정하니 물이 오염되어 사람이 먹으면 인체에 치명적인 유해 물질이 들어있다는 뉴스를 접했다.

인간 윤리가 파괴됨을 더 이상 방관하면 우리 인간의 모습이 울퉁불퉁해지고 코가 삐뚤어지고 입이 튀어나오고 바라보아도 무서운 모습으로 유전자가 변형돼 지옥의 아수라와 같은 모습으로 변한다.

그때서 호들갑을 떨며 재앙을 막아야 한다며 뒷북을 치지 않을까. 자기가 먹는 음식은 제일 신선하고 좋은 것으로 먹고 손님에게는 오염돼 있는 생선을 팔고 있는 양심을 무어라 설명할까.

어항 부근에 사는 주민들은 그 사실을 알고 회를 먹지 않는다 하니 이쯤에서 환경오염이 지구를 멸망하게 할 수 있다는 강력한 경고와 불량식품에 대한 강한 처벌을 해서라도 더 큰 재앙을 막아야 한다.

사람이 먹는 음식 문화를 개선하는 일 또한 우리에게 시급한 과제이다 배고픈 시절에 많이 만들어 나누어 먹던 습관으로 많이 해서 남은 것을 오염은 생각하지 않고 버리면 그로 인한 환경오염 쓰레기 처리비용 등 한사람의 생각 없는 행동으로 국민 모두에게 큰 피해를 주고 지구를 오염시키는 큰 누를 범하게 됨을 지금이라도 생각하며 나부터 실천하자.

절약하고 환경을 사랑하자는 마음속의 다짐이 꼭 필요하다.

우리 후손에게 아름다운 대한민국의 산하를 물려줘야 한다 .

산 좋고 물이 좋은 우리나라 대한민국 국민 한 사람의 노력으로부터 시작된다.

새들의 아름다운 하모니, 맑은 공기, 깨끗한 물, 푸른 산을 꼭 지켜야 한다.

잠깐! 당신은 환경사랑을 실천하고 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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