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충북 곳곳 문화예술행사 다채

7월 마지막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는 다채로운 문화예술 행사가 쏟아진다.

먼저 청주 성안길 로데오거리·철당간 등에서는 ‘성안길 마수리’ 복합문화축제를 벌인다. 마·수·리는 ‘마지막 주 수요일 이거 어때?’로 7월부터 오는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성안길에서 정기공연을 펼친다.

첫번째 마수리인 27일에는 전문예술 공연단체의 수준 높은 초청공연과 생활문화 아마추어 동호회의 ‘청춘을 응원할게! 복고스타’, 추억의 먹거리와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마수리 장터’, 음악다방에서 청춘시절 애송하던 시·소설과 다양한 토크 등이 이뤄지는 ‘마수리 토크 추억다방’ 등 모든 세대가 함께 공유하며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채워진다.

또 충북문화관에서는 ‘쓰리 테너와 함께하는 one summer night’을 주제로 자연·바람·달빛 콘서트가 열려 한여름 밤을 여유롭고 시원한 음악의 향연으로 수놓는다. 테너 강진모와 배하순, 신지석이 무대에 올라 산타루치아, 오 나의 태양, 보리밭, 얼굴, 상록수,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중 ‘지금 이 순간’ 등 가곡과 뮤지컬 음악을 들려준다.

국립청주박물관에서는 가야금 앙상블의 가야금 연주와 함께 ‘음식은 어떻게 문화가 되는가?’를 주제로 충북대 고봉만 교수의 인문학 특강이 마련된다.

괴산문화예술회관에서는 한 집에서 태어나고 자란 동갑내기 사촌지간 동주와 몽규의 우정과 갈등을 담은 영화 ‘동주’가 무료 상영되고, 제천문화회관에서는 기획공연으로 베스트셀러 어린이 뮤지컬 공연 아동극 ‘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가 공연된다.

영동 레인보우도서관에서는 국악인 김용우의 인문학 교실 ‘한국 민요의 아름다움’을 통해 한국 전통 민요의 아름다움을 전한다.

한편 ‘문화가 있는 날’에 참여하는 문화시설과 각종 혜택 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문화가 있는 날 통합정보안내 웹페이지(http://www.culture.go.kr/w day) 및 충북도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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