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폭력 예방 도모…과학수사·역할극 등 체험

괴산경찰서는 25일 증평역 치안센터를 리모델링한 청소년 경찰학교에서 김정훈 충북지방경찰청장과 홍성열 증평군수, 김창현 괴산부군수, 증평군의회 의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괴산·증평 청소년 경찰학교 개교식을 가졌다.

이날 개교한 청소년 경찰학교는 청소년들이 체험교육을 통해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경찰청과 교육부 협업 사업으로 추진돼 전국에서 29개 학교가 운영하고 있고, 올해 10개소가 추가로 개교할 예정이며 괴산·증평 청소년 경찰학교는 도내에서 두 번째로 개교했다.

청소년 경찰학교는 괴산·증평지역 초·중·고 학생들은 물론, 인근 진천과 음성지역 학생들이 지구대 체험을 비롯한 음주고글, 과학수사, 경찰제복,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위한 역할극 등을 할수 있다.

청소년 경찰학교는 청소년들이 체험을 통해 학교폭력을 예방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승진 괴산서장은 “괴산·증평 지역 초·중·고교 학교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교육청과 협업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창의적인 교육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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