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워터파크·미디어 파사드 영상쇼 등 볼거리·즐길거리 풍성

▲ 충주호수축제가 열리는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 인공풀장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고 있다.

중부권 최대 여름축제인 충주호수축제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내륙의 바다, 탄금호로 떠나는 시원한 바캉스’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50m의 대형 워터슬라이드를 포함한 대규모 워터파크와 화려한 미디어파사드 영상쇼, 맥주페스티벌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구성됐다.

또 이색창작보트 경주대회, 튜브 줄다리기, 카약, 카누, 바나나보트, 땅콩보트 등 다양한 수상체험을 즐길 수 있으며, 얼음깨기, 수중 림보 등 다양한 물 관련, 이벤트도 매일 진행된다.

이와 함께 공예체험, 블루베리 체험, 수경화분 만들기 등 와유바유 농촌체험 코너와 바닷가를 연상시키는 모래사장과 어린이놀이터도 조성되며, 드림웍스의 캐릭터를 소재로 한 수십점의 유등, LED 조형물, 50미터의 빛 터널 등 추억을 담을 포토존도 마련된다.

특히 다음달 6~7일 양일간 그랜드스탠드 앞 특설경기장에서 비치발리볼 대회를 열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시는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2016 충주호수축제가 지역의 브랜드를 전국적으로 알리고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문구 관광진흥팀장은 “2016 충주호수축제는 다른 해 보다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관람객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며 “휴가철을 맞아 가족과 함께 탄금호에서 멋진 추억을 만드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